2015년 9월 30일 수요일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노트북은 얼마? [잘살웰빙]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노트북 세일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내달 1일부터 한국의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된다.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노트북이다. 삼성노트북 67만원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한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국내 대다수 유통업체들이 최대 80%까지 주요 상품을 할인 판매하겠다고 밝힌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쓴소리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 2만 7천여 곳이 참여해 ‘광복 이후 최대’ 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그러나 앞선 예고와 달리 한국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하는 유통업체가 많지 않을뿐더러, 정작 제조업체의 참여가 전무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제조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미국같은 경우 제조 업체 측과 유통업계가 손을 잡고 마진을 낮춤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 같은 할인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CGV 같은 경우 한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영화 2000원 할인권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식품 같은 경우 1+1 행사 혹은 50% 할인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기존의 할인 혜택과 별다른 차별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한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미국의 경제 상황이나, 제조업과 한국 풍토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기대도 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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